작품소개
정신과 의사 안데르스 한센은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두뇌가 왜 운동을 위해 만들어졌는지 TED 강연으로 대중에 알렸다. 그가 말하는 운동과 뇌의 관계는 이렇다. 뇌의 제1 목표는 생존이다. 인간의 뇌가 진화했을 당시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곧 신체활동이었다. 심장박동수를 높여 사냥감을 좇고 커다란 돌을 집어 던질 때 우리 뇌는 이를 생존가능성이 높아지는 신호로 포착하고 뇌에서 다양한 보상 물질을 내보냈다. 그리고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쉽게 음식을 구할 수 있는 현대인의 뇌도 이 설계도에 따라 움직이는 건 마찬가지다.
단도직입적으로 운동은 뇌를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다. 운동을 통해 심장박동수를 올리고 근육을 단련하는 것은 스스로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최선의 활동이다. 『뇌는 달리고 싶다』는 운동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단지 운동이 뇌의 특정 기능과 호르몬의 생성과 작용 그리고 기타 여러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가 흔히 느끼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행복, 창의성이 운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고 흥미롭게 정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덮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당장 운동을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저자소개
스웨덴의 정신과 의사이자 과학저술가. 스웨덴의 의과대학인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대학(Karolinska Institute)을 졸업하고 스톡홀름 경제대학원(Stockholm School of Economics)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며 의학에 관한 2,000편이 넘는 글을 발표했고 2017년에는 두뇌는 왜 운동을 위해 만들어졌는가라는 주제로 TED-x에서 강연했다. 과학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전하려 라디오, TV 프로그램, 팟캐스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출간한 『건강 레시피 Halsa pa recept』는 8개국, 이 책 『뇌는 달리고 싶다』는 14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7년에 ADHD의 긍정적 특성을 발견하는 『ADHD의 장점 Fordel ADHD』을, 2019년에는 디지털에 중독된 뇌를 통찰하는 『인스타브레인 Skarmhjarnan』을 출간했다.
목차
서문 뇌를 운동시키자
1장 당신의 뇌는 시시각각 변한다
2장 스트레스 날리기
3장 집중력을 향상하는 법
4장 진정한 행복의 묘약
5장 기억력을 키우는 달리기
6장 창의성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7장 성장하는 뇌
8장 뇌의 건강한 노화
9장 디지털 시대를 사는 석기 시대의 뇌
10장 뇌를 위한 올바른 처방
후기
용어사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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