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깨끗한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하여
힘을 잃고 침체된 여주와 양평에 생기를 불어넣는 변화의 시작!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세상을 살아낸다는 것은 늘 거대한 문을 통과하는 일이었다. 문 너머에는 또 다른 문이 늘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세상의 수많은 편견이 만들어낸 문도 있었고 자갈길과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만 다다르게 되는 고된 문도 있었다. 주위에서는 나에게 어려움을 딛고 성공을 일궜다고 좋은 평을 내려주지만 내가 작은 성공이라도 이룬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인생의 고비마다 알게 모르게 격려와 채찍질을 해준 내 가족과 지인들 덕분이 아닐까 싶다. 어찌 감사하다라는 한마디로 내 마음을 모두 표현할 수 있을까? 단 한 번도 싫은 소리 없이 내 삶을 응원해 주었던 내 어머니와 형제 누이들, 그리고 지금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리운 이름, 내 아버지에게 제일 먼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 길지 않은 세월 동안 내가 무엇을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많은 이들 앞에 내세우기엔 부족함이 크다. 그러나 모쪼록 순탄치만은 않았던 내 삶의 이야기가, 어려운 처지에 위치해있는 나의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과거에 내가 힘들 때마다 책을 통해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아냈듯이 이 책도 누군가에게 잃어버린 길을 찾아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시민운동과 정치를 하면서 같은 뜻을 세우고 함께 고초를 겪으며 싸워온 선후배들과 당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자소개
1967년 여주시 대신면 가산리에서 출생했다. 여주의 천남초 · 대신중 · 대신고를 졸업하고, 숭실대 무역학과 · 고려대 정책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했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국정상황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4년간 지낸 후, 문재인 대선후보의 전략기획실 부팀장, 정무특보로 일했다.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한 후 노무현 재단 본부장으로 5년간 근무했다.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특임교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사회경제적위원회 부위원장 및 중앙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목차
추천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
프롤로그
1부 나는 오늘도 느리게 달린다
-시련은 나를 흔들지 못한다.
-눈물 하나, 신념 두 되
-밥보다는 꿈 (의식의 전환)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웃지 못 할 가짜 졸업식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부 여전히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 꿈과 도전의 정치, 새로운 시작
- 나라 정책 연구소
- 정치인생의 시작 - 그와의 만남
- 부산에서의 선거 운동
- 발상을 바꿔야 보이는 길
- 노무현 대통령 탄핵
- 청와대 생활의 시작
- 노무현 재단으로 다시 서다
- 한유진, 정치를 다시 생각한다.
3부 새로운 여주 · 양평 한유진이 만들겠습니다.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변화의 시작
-발상의 전환과 혁신
-여성이 행복한 지역
-교육이 미래다
-지속가능 발전 도시를 꿈꾸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