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저자소개
시각디자인학과를 전공하고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푸드스타일링을 공부했다. 일본에서 꼬르동블루와 다수의 요리 클래스를 수료한 후 귀국, 네이버 '요리사의 요리'로 발탁되어 라퀴진에서 푸드스타일링을 담당했다.
오랜 시간 일본과 호주에서 살았던 경험과 다양한 요리 체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스튜디오 잇다(studio EAT:DA)를 운영하며 푸드스타일리스트와 요리연구가로 활약 중이다.
에쎈, 여성동아, 메종 등의 각종 잡지를 비롯해 SPC 그룹(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디퀸즈 등), 이랜드, CJ 제일제당, 유니레버 코리아, 리홈, 아워홈, 스타벅스 코리아 등의 푸드 스타일링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도서 [홈카페 101 시푸드], [대안스님의 마음 설레는 레시피] 의 스타일링 작업을 했으며, 저서로는 [피클], [잼], [맛있다 피클]이 있다.
목차
들어가기 전
chapter 1 Happyness/幸福
_내 손안에 있는 작은 행복을 잡고 싶었다
나는 좋아하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좋아하셨다, 순댓국|행복이 잠시 머물렀다, 제육볶음 |호르몬 야키의 매력에 빠지다, 곱창| 20대의 열정이 떠오르면 아리게 매운 맛이 생각난다, 낙지볶음|기대와 후회가 뒤섞이는 것도 삶의 재미, 닭갈비|세상 어디에도 없는 구워 먹는 보쌈|사람의 끊는점, 라면의 끓는점, 부대찌개|기다려도 다시 기다리고 싶었던 순간 닭꼬치
chapter 2 Love/愛
_사랑하고, 사랑했다
팥빙수를 먹기 전엔 팥빙수가 아니었다 팥빙수|그리움은 사랑을 부른다 김치찌개|기다렸던 사람은 오지 않고 음식은 그대로, 돈가스|그 누군가가 베푼 무한한 사랑 제주산 백돼지|사랑은 빈대떡에서 이별은 빈대떡으로 빈대떡|허름한 주점에서 뜯는 추억거리 이갈비|뭔가 사연이 있는 안타까운 커플과 설탕이 듬뿍 들어간 토스트|사랑이라는 감정의 파도가 몰아칠 때 장어덮밥
chapter 3 Loneliness/孤寂
_ 비로소, 혼자가 되었다
사계절 청국장, 여름 콩국수|남대문을 가야 할 이유 중 하나 호떡|내 곁에 있었던 그들, 내 곁에 있는 그들이 그리울 때, 사라다빵|잠시 쉬다 보면 숨을 고르다 보면, 대추차|잔잔한 일상에 색다른 한 줄 김밥|비로소, 혼자가 되었다 육회비빔밥|모르는 사람과 함께 먹는 감자국|맑고 시원한 국물을 먹고 싶은 날, 매콤하고 칼칼한 국물이 먹고 싶은 날 대구 뽈탕
chapter 4
Together/共存 _ 같이 갈까?
재현이 아닌 공존으로, 우동 한 그릇|너와 내가 함께 먹어야 할 탕수육|고양이가 좋아한 고등어, 그런 고양이를 좋아한 나 고등어구이|엄마와 오랫동안 함께 걷고 싶다면 곰탕|뭔 맛인지 모르고 먹다가 뭔 맛을 느껴버리는 평양냉면|새로운 아침을 여는 힘 돼지불고기|너와 나의 취향이 공존되기 위해서 육개장칼국수|잠시 뒤로 물러나야 만날 수 있는 사람들 물회
chapter 5
Comfort/慰安
_ 토닥토닥, 날 위해서
누런 갱지에 가득 담겨진 수제전병|비오는 날 친구와 딱 한잔, 곰장어|나의 세계가 좁아질 때마다 찾는 팥죽|얽히고설킨 감정을 풀어내고 싶을 때 떡을 돌리는 마음으로|닭다리 하나는 아버지에게, 옛날통닭|후루룩, 국수를 먹는다는 것에 대해서|가슴의 체증아, 쑥 내려가라 북엇국|어른을 위로하는 분식 떡튀맥|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밥
마흔 개의 맛집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