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사랑을 언어로 표현한다면 이 책이다."
독보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작가, 최유수의 '사랑의 완성형'
2015년, 독립출판물 [사랑의 몽타주]를 통해 품절과 재입고를 거듭 반복하며 '최유수 열풍'을 불러온 작가 최유수. 평생을 사랑에 대해 탐구하고 증거하고 싶다는 그는 신작 [사랑의 목격]을 통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언어로 실체화해 나간다.
[사랑의 목격]은 실체 없는 사랑을 언어로 감각하고 담아낸 책이다. 깊이 있는 시선과 담백하면서도 정제된 문체, 독보적인 감성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저자는 사랑의 전 과정을 그윽이 바라보면서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린다. 사랑의 모습을 언어로 감각하고 문장으로 실체화함으로써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저자의 작은 시도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사랑에 대한 글을 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저자는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더욱 깊어진 '완성형'의 문장을 선보인다.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최유수표 질문과 정의는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사랑을 발견하고, 돌아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고, 사랑을 대하는 태도를 정립하도록 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 섬세한 언어와 깊이 있는 고찰이 돋보이는 글은 곧 가벼운 사랑이 넘쳐나는 시대에 '최유수의 사랑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저자소개
최유수는 시처럼 잔잔하고 감미로우면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에세이로 현재 독립출판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사랑의 몽타주』와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사진 매거진 《brett》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자로서 바쁘게 일하면서도 꾸준히 글을 써서 최근에 새로운 에세이 『Nobody in the Sea』를 선보였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사랑은 문장이 된다]
믿음
우리는 나란히 누워서
양면의 고백
너의 눈으로
사랑의 원형
앞모습과 뒷모습
꿈에서 만나요
나와 너 사이
사유
죽을 만큼 사랑한다는 것
느낌의 세계
회상
현재의 숲
사랑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둘레
빛보다 빠른
age of love
너와 나의 오늘
문득
timeless
한 폭의 사랑
love is everywhere
voice of love
시선
사랑의 진짜 얼굴
love poetica
최초
폐허
[2부 종교는 사랑]
종교는 사랑
how to love
두 사람의 풍경
우리만 아는
망상
오래된 성전
우리를 위한 지도
산책
일 인분의 감정
신념
문명
노을과 뒷모습과 노인의 걸음
가장 조용한 바다
사랑의 크기
울음
time for love
가능성
순례
바벨탑
상우와 은수
균형
진화론
우리는 서로 다르다
엔트로피
수도원에서
silence
둘
[3부 나와 당신의 의지]
목적론
last sleep
사랑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study on love
시간의 탑
necessity
선물
further
최선의 나
항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사랑
환상
희망 없는 사랑
당신 자신의 사랑
기대하는 마음
이별과 사랑의 형식
나 자신의 이면
100%의 사랑
평행
생로병사
purposelessness
역사학
leg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