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실리콘밸리는 국가를 넘어 세계 권력의 중심이 될 것인가?
빅테크(Big Tech)가 설계하는 미래의 정치, 사회, 경제
정부와 그 산하 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시대에,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이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풍부한 자금, 인재, 야심으로 무장하고 전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소비자의 신뢰를 흡수하고 있다.
저명한 미래학자로서 권위 있는 글로벌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는 저자 루시 그린은 [실리콘 제국]에서 빅 테크 기업들과 그들의 약속, 그 안에 도사린 문제점을 독보적인 시각으로 전하고 있다. 저자는 많은 기업 리더와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 학자, 언론인, 활동가와 인터뷰했고, 이를 통해 실리콘밸리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안에 내재된 문제점을 분석한다. 소셜네트워크를 창안한 그들이 이제 정치와 의료 시스템까지 바꿀 것인가? 휴대전화를 혁신시킨 그들이 이제 우주여행, 교육, 주거에서 어떤 일을 계획할 것인가? 실리콘밸리는 만연한 여성 차별과 문화적 식견 부족으로 물의를 빚고 있으며, 러시아의 타국 선거 개입에 일조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그 실상이 분석되고 있다. 이제 이 거대 기술기업들의 최종 목적지와 경계를 푼 대중에게 행사하고 있는 막강한 힘의 정체가 밝혀지고 있다.
기술이 약속하는 미래는 매혹적이지만 이제는 거대 기술기업들이 우리의 정치, 사회,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일이 시급하다. 저자는 이 특권 집단이 우리의 미래를 훔치기 전에, 그들이 앞으로 만들려는 세계의 모습과 그 혜택과 함께, 그 안에 잠재된 편향과 본질적 결함을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실리콘 제국]은 실리콘밸리가 그리는 미래가 정말로 우리가 원하는 미래인지 묻는다.
저자소개
세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 제이월터톰슨(JWT)의 이노베이션 그룹에서 글로벌 디렉터를 맡고 있다. 미래 혁신 싱크탱크인 이노베이션 그룹의 연구 활동은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가디언], [WWD], [USA 투데이], [타임스](런던) 등의 매체에 자주 인용된다.
[캠페인]의 리더십 칼럼니스트이며, [파이낸셜타임스]에 미래를 전망하는 글을 기고해왔다. TNW, WWD 디지털 포럼, SXSW, 웹 서밋, 코스모프로프, 애드 위크를 포함한 여러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미래 트렌드를 강연해왔다. BBC, 폭스뉴스, 블룸버그 TV에 미래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
목차
여는 글 – 지형의 변화를 감지하며
1. 새로운 권력의 지도
2. 정부와 실리콘밸리
3. 제5계급의 출현
4. ‘세계 연결하기’에 숨은 야심
5. SF 영화가 된 문샷
6. 실리콘밸리 의료의 명과 암
7. 교육 고치기에 나선 실리콘밸리
8. 에어비앤비랜드
9. 여성이 소외된 실리콘밸리
10. 해커들의 자선사업
닫는 글 – 미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