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니체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삶 자체를 신성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긍정하는 ‘운명애’, 운명애의 귀결로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끝이 없는 세계로 돌아가는 ‘영원회귀’, 자기 극복을 가능하게 하는 신성한 은총 ‘힘에의 의지’,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것의 구현이자 현실화인 ‘위버멘쉬(초인)’, 이러한 사상들을 우리 앞에 내놓는다. 차라투스트라는 선언한다. ‘모든 신은 죽었다. 이제 우리는 초인이 나타나기를 원한다. 이 말이 언젠가 찾아올 위대한 정오에 우리의 마지막 의지가 되게 하라!’
저자소개
1844년 10월 15일, 프로이센 왕국(독일) 작센 지방의 작은 마을 뢰켄(Rocken)에서 태어났다. 목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1849년 니체가 아직 어린아이일 때 세상을 떠났으며, 남동생 요제프 역시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소년 시민 학교와 김나지움을 거쳐 본 대학에서 신학과 고대 철학을 공부하게 된 니체는 신학 공부를 완전히 포기하고, 라이프치히 대학 등에서 철학과 고전 등의 공부를 이어 나갔다. 그는 1869년부터 스위스 바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고전 문헌에 대해 강의했다. 1879년 교수직을 내려놓을 때까지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건강 문제로 교수직을 내려놓은 니체는 요양을 위해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저술 활동을 펼쳤다. 『즐거운 학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학』 등 니체의 대표적인 저서들은 이 시기에 나왔다. 마지막 순간까지 저술 활동을 놓지 않았던 니체는 188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정신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말았다. 결국 그는 1900년 8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