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내, 노트북을 열다]는 엄마, 아내, 주부라는 이름 뒤에 숨어있는 '나'를 찾 는 방법과 과정을 제시한 책이다. 전업주부, 기자, 회사원 등 다양한 여성들이 모여 6개월 동안 글을 썼다. 이유는 하나다. 여성이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알리고 극복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저자소개
강원도 태백의 산골 소녀로 태어나 여덟 살부터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연극인을 꿈꾸던 여고 시절을 지나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최초로 여성 학생회장을 맡아 리더의 씁쓸함을 맛보았다. 10년간 방송작가로 일했으며, 임신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길을 걷고 말았다. 결국 리더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2015년부터 양천 마을교육 전문 강사로, 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대표로 두 번째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육아와 일에 모두 만족하지 못한 채 마흔 살에야 비로소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나의 시간, 나의 역할, 나의 생활을 위해 엄마 혹은 여자가 아닌 오롯한 김정은으로 성공하길 바라며 글을 썼다. 그러나 여전히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나의 행복이 곧바로 가정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목차
들어가기 | 당신도 쓸 수 있다 · 한호택
바람난 여자·김정은
내 이름은·노승림
여름날의 소나타·박민영
누구 엄마? 나는 나야·윤정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윤현희
오늘을 사는 여자·이승희
또다시 걸음마·이은주
엄마의 3시간·이진화
찬밥과 계란·이혜련
그때는 모르고 지금은 아는 것들·전민정
내가 너에게 말하려 했던 것·채현
긍정꽃 희망나무·하정화
추천의 글·양천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