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저자소개
대학교까지 스포츠와 전혀 상관 없는 공부를 했다. 졸업 후 일간스포츠에서 14년, 포털사이트 스포츠 편집자 1년, 2개의 잡지사에서 1년 일했다. 그리고 온라인 스포츠매체에서 4년째 일하는 중이다.
20년 동안 스포츠 관련 일을 이것저것 해오고 있지만 정작 운동은 뭐든지 다 못한다. 일을 할수록 스포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지는데 현실은 점점 더 모르겠다는 게 고민이다. 갈수록 체력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어 괴롭지만 열심히 배우겠다는 자세만큼은 변하지 않으려 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여자 그리고 운동
-한국 여자의 일생에 운동은 없었다
운동은 여자의 영역이 아니다 /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와 운동 / 돌봄 노동 부담이 운동 기회를 차단한다 / 사회가 바뀌면 기회도 바뀐다
-여자는 스포츠의 주인공이 아니다?
“여성의 스포츠는 추하다” / 여자 선수 스스로 편견에 갇히다 / 여성 스포츠 스타의 상품 가치를 바꾸자 / 스포츠 마케팅의 ‘여성 우대’, 그 진짜 뜻은
-여자에게는 왜 운동이 어려울까
운동은 즐겁지 않다 / 운동을 ‘즐긴다’는 말 / 여자가 운동하는 목적 / ‘재미없어서’ 운동 안 하는 여학생들 / 내 맘대로 즐겁게 하는 게 ‘운동’
2부 목소리
-운동이 싫은 여자들
-선생님, 저는 학교에서 체육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요―체육교사 전해림, 김진이 씨에게 묻다
-여고생이 공 좀 차네요?―박현아, 송선빈 학생에게 묻다
-취미로 운동하다 국가대표까지 한다고요?―직장인 라크로스 선수 정지은 씨에게 묻다
-운동하면 정말 살 빠져요?―운동 기피자였다가 피트니스 선수가 된 황지원 씨에게 묻다
-왜 여자들이 스포츠 활동에 잘 참여하지 못할까요?―한국스포츠청책과학원 남상우 박사에게 묻다
-못해도 재미있는 운동이 야구라고요?―사회인 야구팀 히로인즈에 묻다
-운동하는 아줌마, 애들은 누가 봐요?―테니스 열혈 동호인 윤수민 씨에게 묻다
-나이 들어 하는 운동은 왜 좋을까요?―70대 수영 동호인 김순금 씨에게 묻다
-진짜 ‘선수’에게 운동이란 무엇인가요?―카누 국가대표 이순자 선수에게 묻다
-내 몸이 싫어지지 않는 날이 올까요?―팟캐스트 ‘말하는 몸’ 기획자 유지영 씨에게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