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내가 빛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너무 뻔한 말이라고?"
"아니, 중요한 건 그 말을 새길 때 생기는 힘이야."
"나는 출판 번역가로 12년째 생존 중이다.
굳이 생존이란 표현을 쓴 까닭은
언제 도태될지 모르는 프리랜서의 숙명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는 혹독한 무명 시절을 견뎌야만 빛과 영광을 볼 수 있는 수많은 직업들이 있다. 어디 번역가뿐이겠는가? 예술가들이 있고, 운동선수들이 있으며, 수많은 프리랜서들이 있다. 이 모두가 "언젠가 나는 빛날 것이다"라는 희망 하나로 오늘을 살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들에게 들려주는 응원의 노래다. 내 이름 석 자를 인정받기 위한 저자 특유의 공부법과 삶의 습관들을 재미난 글과 팁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번역가뿐만이 아니라 내 일을 더 프로페셔널하게 하고 싶은 사람, 독립을 꿈꾸는 사람, 이들 모두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소개
글 맛을 아는 번역가.
김고명은 ‘책 좋아하고 영어 좀 하니까 번역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성균관대 영문학과에 들어갔다. 만약 번역가가 못 되면 회사에 취업할 생각으로 경영학도 함께 전공했다. 졸업을 앞두고 지원했던 대기업 인턴에서 미끄러진 다음 미련 없이 번역가의 길을 택했다.
글밥 아카데미에서 번역을 배웠다. 영문학과 경영학의 양다리 덕분인지 경제경영서 번역 의뢰가 맨 처음으로 들어왔다. 내친김에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더 했다 .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감을 잘 지키는 번역가로, 문장을 잘 다듬는 번역가로 알려져 있다. 하드보일드 소설을 좋아하고 게임도 좋아한다. 지금까지 40여 종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대표 서적으로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등이 있다.
‘글맛’이라는 필명으로 브런치도 운영 중이다.
https://brunch.co.kr/@glmat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