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보통의 한국직장인들은 은퇴 후 한번쯤은 봉사활동을 생각해 본다. 그것도 가장 열악한 아프라카의 봉사를 떠 올린다. 나도 이렇게 하여 어릴 때부터 꿈꾸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쉽게 결정하였다. "이렇게 좋은 한국에 살지 뭐하러 아프리카까지 가느냐?"는 주위의 우려에도 자신만만하게 출발하였다. 그 결정이 철없고 순진한 결정이었음을 곧 알게되었다. 국제기구 봉사 그 자체는 숭고하다. 그러나 준비없이 가면 큰 대가를 치른다. "봉사활동을 하고, 도와주면모두 다 내생각과 같이 고마워하고 감동 하겠지. 나 스스로도 평생 자긍심과 보람이 있겠지."란 생각은 그저 환상이다. 아프라카에서 봉사활동과 기업을 하려면 철저히 준비를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선의 마음으로 가서 원수의 마음으로 돌아온다.
이 시점에서 국제기구의 후진국 지원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과연 NGO의 후진국 지원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저자는 아프리카에서의 국제봉사기구와 기업의 경영에 참고할수 있도록 에티오피아의 현장경험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3년의 에티오피아 근무의 결론으로, 가장 보람 있는 봉사와 애국은 현재 자신이 있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 조직을 발전시키고, 국가에 세금을 잘 내는 것이 최고의 봉사라는 것이다. 꼭 아프리카까지 가서 봉사 활동을 할 필요는 없다. 새삼 느끼는 것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울타리이다. 변화와 미래가 있는 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
저자소개
봉사활동으로 2016년 10월부터 1년간 에티오피아의 6.25참전군인 후원과 자손 장학사업, 농촌 개발지원, 교육 사업을 지원하는 NGO단체 에티오피아 소장을 역임하였다. 이어서 2017년 10월부터 2년간 에티오피아에 진출한 한국회사에 근무하며, 공장이 조기에 정상화 하도록 기여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추천의 글
에티오피아 개관
사진자료
제 1장 에티오피아에 왜 가려고 하는가?
제 2장 소송사례
제 3장 에티오피아 NGO지원의 허와 실
제 4장 에티오피아 실상 1
제 5장 에티오피아 실상 2
제 6장 에티오피아 실상 3
제 7장 Out of Africa
제 8장 에티오피아 여행
제 9장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