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베이비부머의 윗세대, 1930년 전후에 태어난 어르신들, 우리 선조들의 일생을 쓴 글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연 100달러도 안 되던 시절 그들이 어떻게 삶을 시작하였고 어떻게 가난을 타개하였고 어떻게 자식들인 베이비부머들을 키우고 가르쳤던가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글..
6.25 전쟁은 비참함만을 남기고 끝났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도 많았고 산 사람도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폭격기가 휩쓸고 간 폐허라도 누군가는 삶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 책 은 6.25 전쟁에 참전한 어느 군인이 겪어야만 했던 참혹한 현실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황현탁 저자는 파키스탄, 미국, 일본, 영국에서 외교관으로 15년간 문화홍보업무를 수행하였다. 이 책에 수록된 여행기들은 모두 현직을 떠난 후 쓴 것들이지만 글 중에는 한국외교관으로서의 소회나 염원이 담긴 글들이 다수 등장한다. 또 그의 글 속에는 문화공보부에서 공직을 시작, 30여 년 이상을..
주인공 창호는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나누고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행복하다고 여기는 대기업 만년 과장이다. 그리고 창호를 비롯하여 대학 3인방이었던 완준과 경호. 완준은 10년 안에 100억을 버는 게 목표인 알라딘의 사장이며, 경호는 종군기자를 꿈꾸며 가장 험하다고 하는 사회..
『멘토링을 부탁해』는 멘토링 봉사활동을 경험했던 두 명의 멘토가 의기투합하여 쓴 책이다. 멘토링 전반에 대한 소개는 물론 멘토링 시 지도해야 할 영역을 체계적으로 나누고 상세히 설명하여, 멘토링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저자들이 멘토링 시 실제로 사용했던 각종 자료와 도움이 될 ..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에세이 『그때 그 시절』이 출간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바쁜 생활 속에서 때때로 즐겁고, 힘들고, 어렵게 살다 보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뛰놀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고, 그때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즐거웠던 기억들을 돌아보다 보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기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로 시작하는 프롤로그는 저자 채임수가 왜 산티아고행을 택할 수밖에 없는지 설명한다. 그는 40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무엇을 얻게 될 것인가? 이 책은 산티아고 길 위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난 여행에서..
열두 살 어린아이를 내면에 가둔 채 어른이 되어 버린 김 씨. 열두 살 기억에 멈추었던 그의 시계가 "첫눈이라도 내릴 듯 검은 구름이 낮게 가라앉은 십일월 하순, 저녁 여섯 시 반 무렵" 어느 오피스텔 앞에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김 씨는 오랜 세월 쌓았던 두터운 담을 허물고 세상으로 다시 나..
무게를 놓아 버린 가벼움, 70생 앞에 내놓는 가족 유머집! 『빵점엄마 백점일기』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조은일 저자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빵점엄마로 자신을 표현하던 저자의 유머감각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여전하다. 오직 그녀만이 쓸 수 있는 특별한 가족에세이로 순식간에 읽어낼 수 있는..
2010년 이후 급속히 진행된 저임금 비정규직은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렸다. 우리는 그 원인이 교육과 직무능력의 불일치에 있음을 알고 있지만 권위주의적인 수직구조와 기득권의 권력 유지를 위하여 눈감아 왔다. 누군가의 삶을 소모품처럼 써 버리는 구조, 하청업체에 대한 원청 수탈, 생산성의 하락 ..